‘최일구의 끝장토론’ 방송 잠정 연기, “내부 사정”

입력 2013-05-28 18: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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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일구. 사진제공|tvN

케이블채널 tvN ‘최일구의 끝장토론’이 첫 방송을 잠정 연기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 앵커 출신 방송인 최일구가 진행하는 ‘최일구의 끝장토론’은 ‘끝장나게 풀어드립니다’를 모토로 내건 ‘신개념 솔루션’ 토론프로그램으로 29일 밤 9시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었다.

tvN은 2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내부사정으로 끝장토론의 방송 론칭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언제까지 연기하게 될지 그 시점은 아직 모른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런 방송 연기로 ‘최일구의 끝장토론’을 기다린 분들에게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CJ E&M이 tvN 시사프로그램의 방송을 잠정 연기한 것을 두고 방송계 안팎에서는 최근 CJ그룹에 대한 강도 높은 검찰 수사에 따른 부담감 등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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