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김상혁(30)이 성추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오후 11시 논현동 인근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김상혁을 체포했다.
김상혁은 20대 초반 여성에게 ‘어디 좀 가자’며 강제로 팔목을 잡아 끌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소집해제 2주 만에 경찰에 체포된 것.
이에 대해 경찰은 “1차 조사를 마치고 귀가 조치 시켰다”며 “추가 조사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경찰에 의하면 김상혁은 만취 상태였으며,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과 김상혁은 이날 처음 만난 사이다.
또 김상혁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서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말로 혐의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이미 음주운전으로 많은 비난을 받은 바 있는 김상혁이 또 만취상태로 사건에 연루돼 많은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김상혁의 체포에 누리꾼들은 “안타깝다. 아직도 술을 안 끊다니”, “김상혁 체포, 방송 복귀는 힘들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