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위문 공연, 등장부터 열광 도가니 ‘군통령의 위엄’

입력 2013-06-02 21: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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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위문 공연

걸그룹 걸스데이가 ‘진짜 사나이’에 등장했다.

2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는 강원도 화룡대대에서 훈련을 받는 김수로, 류수영, 손진영, 서경석, 샘 해밍턴, 미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신교육을 받고 있는 군인들 앞으로 걸스데이가 나타났고 직접 위문공연을 펼쳤다.

걸스데이는 이날 연병장에 모인 병사들 앞에서 ‘기대해’를 선보였다. 멜빵을 손에 걸고 늘어뜨리며 관능적인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본 ‘진짜 사나이’ 멤버들은 정신을 못 차렸다. 옆에 있던 병사들도 환호했고 돌부처처럼 지켜보던 선임들도 동요했다. 병사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걸스데이는 연병장 단 위에서 ‘기대해’와 ‘반짝반짝’ 등 두 곡을 부른 후 바람처럼 돌아갔다.

한편 샘 해밍턴은 돌아가는 걸스데이를 향해 “가지마”라며 절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MBC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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