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역시 ‘국민 PD’…’꽃보다 할배’ 예고편으로 폭발적 관심 이끌어

입력 2013-06-03 22: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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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국민 PD’가 아니다. KBS 재직시절 국민예능 ‘1박2일’을 연출한 나영석 PD가 예능계에 또 다른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tvN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새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의 예고편 '꽃할배, 일섭다방'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프로그램은 나 PD가 tvN 이적 후 처음으로 연출하는 예능 프로그램. 4명의 70대 배우와 이서진이 유럽 배낭여행 중 겪은 에피소드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꽃할배들은 돗자리를 깔고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기고 있다. 특히 형님들이 70세 막내 백일섭에게 커피를 타라고 요구한다. 이에 백일섭은 “못 타!”라고 말했지만 형님들의 등쌀에 결국 커피를 타 웃음을 자아냈다.

짧은 영상이지만 70대 배우들의 유쾌한 모습만으로도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꽃보다 할배’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휩쓸었고,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이름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누리꾼들도 이 프로그램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며 ‘본방사수’를 외치고 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을 연출한 나영석 PD에 대한 깊은 신뢰까지 보이고 있다. 방송이 나가지 않았음에도 나 PD의 예능이라면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주장이다. 오랜 공백을 깨고 처음으로 연출한 작품이어서 기대도 크다.

누리꾼들은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다”, “나영석 PD가 빠진 1박2일만 봐도 나 PD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나 PD와 배우들의 호흡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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