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이승우, 네이마르와 인증샷 “세계 최고와 함께”

입력 2013-06-04 15: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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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이승우 인증샷. 사진=이승우 트위터

[동아닷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FC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소속된 이승우(15)가 팀 선배가 된 네이마르 다 실바(21)와의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다.

이승우는 3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네이마르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세계 최고인 네이마르와 함께”란 글을 게재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인 이승우는 지난 2011년 장결희와 함께 바르셀로나로 이적, 현재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의 15세 이하 유스팀인 카데테 B에 소속돼 있다. 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유소년축구대회 득점왕과 MVP를 동시에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승우는 지난 3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유소년 선수 이적 관련 조항을 어겼다는 판결을 받아 FIFA 관련 대회에는 출전이 금지 돼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26일 네이마르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비공개. 하지만 5000만 유로(약 73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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