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희 은퇴 이유 “촬영장에 가니 노인네 취급…”

입력 2013-06-05 2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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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희 은퇴 이유

1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배우 홍진희가 잠시 연예계를 떠났던 이유에 대해 밝혔다.

홍진희는 4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서 “어릴 적부터 40세가 되면 은퇴할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때 은퇴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진희는 “오랜만에 촬영현장에 가니까 완전 노인네 취급을 하더라. 마음은 청춘인데 나이가 반백 년을 넘게 살다 보니까 호칭도 ‘선생님’이라고 부른다”면서 “제발 언니, 누나라고 불러달라고 하는데 어려운 것 같더라. 그래서 ‘내가 많이 늙었구나’라고 생각한다”고 촬영현장에서 달라진 점에 대해 말했다.

홍진희는 은퇴 후 필리핀으로 건너가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그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5년 간 있었다. 어릴 때부터 필리핀 선을 여행했었는데, 너무 아름다워서 저기 가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었다”고 했다. 또 “필리핀에서 새로운 사업도 진행했지만, 6개월 만에 사업을 접고 또다시 놀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희 은퇴 이유에 누리꾼들은 “홍진희 은퇴 이유, 언행일치?”, “홍진희 은퇴 이유,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 “홍진희 은퇴 이유, 사실일까? 그래도 미모는 여전하네”, “홍진희 은퇴 이유 계획적?”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진희는 현재 KBS 1TV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에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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