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에게서 송혜교의 ‘빛’이 보인다

입력 2013-06-07 15: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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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예진. 동아닷컴DB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가 저조한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영상미로 매 회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유독 뽀얗고 무결점 피부로 표현되는 여주인공 손예진과 어린 시절의 연기한 경수진의 모습이 4월 종영한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속 송혜교를 연상시키며 그 영상 기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상어’ 제작 관계자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참여한 색 보정팀인 크리에이티브 이미지 컴퍼니(CIC)가 현재 ‘상어’의 보정을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작업 때 쓰인 고화질 디지털 카메라 ‘알렉사 플러스’의 힘도 크다. 알렉사 플러스는 수억 원에 달하는 고가 장비로, 주로 영화를 촬영할 때 쓰이며 색감의 입자가 부드럽고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당시 송혜교가 “화면에 워낙 예쁘게 나와서 다른 작품을 하게 되면 다 들통 날 것 같아 고민이다”고 할 정도로 배우들의 만족도 역시 높다.

‘상어’ 관계자는 “단순히 얼굴이 예쁘게 나오는 것에 지나지 않고 전체적으로 화면이 따뜻해 보이는 효과가 나는 보정만으로도 정통 멜로의 장르를 극대화시켜 배우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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