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역시 소녀시대’라는 말이 가장 행복”

입력 2013-06-09 15: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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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걸그룹 소녀시대가 가장 기분 좋은 수식어로 ‘역시 소녀시대’라는 말을 꼽았다.

소녀시대는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2013 걸스 제너레이션 월드 투어-걸스&피스’를 열고 “시간이 지나 20대가 됐지만, 여전히 소녀이고 싶다”고 말했다.

소녀시대는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수식어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데뷔 7년 차 걸그룹이고 다들 20대가 됐지만, 여전히 소녀이고 싶다”며 “그 어떤 말보다도 ‘역시 소녀시대다’라는 말이 가장 듣기 좋다”고 밝혔다.

이어 소녀시대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월드투어를 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소녀시대를 좋아하는 팬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 찾아갈 준비가 돼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소녀시대는 월드투어 타이틀이 ‘걸스 앤 피스’인 것에 대해 “‘러브 앤 피스’라는 말처럼 소녀시대가 사랑과 평화를 전달하고 싶은 마음에 월드투어 타이틀을 ‘걸스 앤 피스’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6월 8일과 9일 양일간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만(7월 20~21일), 미주, 남미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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