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함효주, 유족·동료 눈물 속 10일 발인

입력 2013-06-10 09: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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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故 함효주. 사진제공|MBC

8일 교통사고로 숨진 개그우먼 함효주(29)의 발인식이 10일 치러졌다.

이날 오전 8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유족과 동료 연예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인의 발인이 거행됐다.

평소 함효주를 아꼈던 동료 개그맨 고명환 손헌수, 정성호, 황제성 등은 눈물을 참지 못하며 어린 나이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함효주가 출연 중이던 MBC ‘코미디에 빠지다’는 9일 방송에서 자막을 통해 고인을 애도했다.

함효주는 8일 오전 3시께 서울 신길동에서 개그맨 동료들과 회식을 마치고 택시를 타기 위해 길을 건너던 중 고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 등을 받았으나 이날 오전 7시께 끝내 숨졌다.

고인의 시신은 성남 화장장에서 화장 후 경기도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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