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정규앨범+완전체로 귀환…음원차트 돌풍 예고

입력 2013-06-11 10:45:4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걸그룹 씨스타가 2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돌아온다.

씨스타는 2010년 6월 ‘푸시 푸시’로 데뷔해 ‘가식걸’, ‘마 보이(씨스타19)’, ‘니까짓게’, ‘쏘쿨’, ‘나혼자’, ‘러빙유’,‘있다 없으니까(씨스타19)’까지 거침없이 음원차트 휩쓸어 왔으며 이번에도 다시 한 번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2년 만에 발매하는 씨스타의 정규 앨범에는 이단옆차기를 비롯, 김도훈, 라이머 등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진이 포진하고 있다.

타이틀곡인 ‘기브 잇 투미(Give it to me)’는 지난 해 ‘러빙 유’를 통해 환상적인 콜라보를 선보였던 이단옆차기의 작곡에 프로듀서 김도훈의 편곡을 가세하여 눈길을 끈다. K팝 양대 프로듀서의 의기투합인 만큼 씨스타의 보컬의 호소력을 극대화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섹시와 열정의 대명사로 불리는 ‘탱고’적 요소에 긴박감 넘치는 스트링이 더해져 사랑에 아파하는 여자의 슬픔을 절절하게 표현해 내고 있는 수작이다.

또한 재기 발랄한 랩으로 한국 힙합씬의 블루오션을 만들어 가고 있는 긱스가 참여한 미디움 템포의 ‘넌 너무 야해 feat. 긱스’는 어쿠스틱 기타를 기조로 사랑스럽다는 진부한 표현을 벗어나 '야해' 라는 위트있고 솔직한 표현법으로 대신해 리스너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 한편, 한국 흑인 음악의 명가 브랜뉴뮤직의 수장인 라이머 또한 이번 앨범에 참여 앨범에 극한의 완성도를 더했다.

타이틀곡인 ‘기브 잇 투미’의 뮤직비디오는 씨스타의 ‘나혼자’, ‘있다없으니까' 등을 작업한 주희선 감독이 참여해 씨스타와 ‘절대콤비’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화 ‘물랑루즈’와 ‘태양의 서커스’가 연상되는 뮤직비디오는 화려하고 감각적인 영상에 씨스타의 매혹적인 보컬과 안무가 어우러지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고전과 모더니즘이 절묘하게 매치된 란제리룩에 모자, 티아라 등을 매치해 ‘물랑루즈’의 디바로 변신한 씨스타 멤버들의 열정적이면서도 파격적인 퍼포먼스는 올 여름을 ‘씨스타 열풍’을 물들이기에 충분 할 것이다.

한편 씨스타는 오늘 6월 11일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2집 정규앨범 ‘기브 잇 투미’를 공개하고,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쇼케이스를 통해 화려하게 컴백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영상|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