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윤후 사랑해’

윤민수, ‘윤후 사랑해’


윤민수, ‘윤후 사랑해’

가수 윤민수와 아들 윤후가 닭살 3종세트로 끈끈한 부자관계를 과시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공개된 사진은 지난 5월 진행된 한 워터파크 광고 촬영 현장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민수, 윤후 부자는 촬영 내내 쉬지 않고 넘치는 애정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

이날 촬영 장의 분위기 메이커였던 윤후는 물놀이 콘셉트로 진행된 광고 촬영에서 물장구와 물총으로 아빠를 마구 공격하는 반면, 쉬는 시간만 되면 아빠에게 딱 붙어 뽀뽀는 물론 온갖 애교를 부리는 딸 같은 아들로 통했다고.

친구 같은 아빠 윤민수 역시 윤후와 놀아주는데 심취하다가도 틈만 나면 아들에게 뽀뽀세례를 퍼붓는 등 윤후와 똑 같은 부전자전의 모습을 보였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민수, 윤후 부자의 다정한 모습이 너무 보기좋다”, “윤후 같은 아들만 있으면 딸은 필요 없겠다”, “윤후야 나도 뽀뽀해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0일 온라인 상에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윤후의 안티 카페가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배우 이종혁은 ‘윤후 안티카페’ 소식을 접한 뒤 자신의 트위터에 “‘윤후 안티카페’라니…. 천사 같은 윤후를…. 개설자 내 주위에 나타나지 마라. 윤민수 신경꺼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또 누리꾼들은 합심해 ‘윤후 사랑해’라는 키워드로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바꾸며 스스로 윤후를 지키는 힘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