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세경이 후배 김향기의 응원에 나섰다.
MBC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을 마친 신세경이 후배 김향기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남자가 사랑할 때’가 끝나고 시작하는 드라마 ‘여왕의 교실’은 냉정한 마여진 선생과(고현정 분) 이에 굴하지 않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담은 드라마다. 김향기는 극 중 낙천적인 성격의 명랑 반장 심하나 역을 맡았다. 신세경과 김향기는 수목드라마로 바통터치를 하는 셈.
신세경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렇게 멋진 드라마에 일원이 돼 나온다니까 언니도 기대가 되고 ‘남자가 사랑할 때’ 직후에 방영하는 드라마다보니 더 설레는 것 같다. 많이 기대하고 꼭 본방사수 하도록 하겠다”고 애정 어린 응원을 보냈다.
이어지는 영상에서 신세경은 ‘남자가 사랑할 때’의 중요한 배경이 된 서씨글방에서 김향기를 위한 교재를 골라 선물하려고 했으나 교육체계가 바뀌어 무산됐다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담겨있다.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신세경 역시 어릴 적부터 연기를 한 배우 중 하나이기 때문에 김향기의 새 작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꼭 본방사수 할거라고 재차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신세경은 드라마 종영 이후 여타 공식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으며 김향기는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교실’에서 고현정과 긴장감 넘치는 격돌을 앞두고 있다. 오는 12일 첫 방송.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