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신창원’ 이대우 부산 잠입 확인…경찰 대대적 수색 나서

입력 2013-06-14 16: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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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장한 이대우 몽타주

변장한 이대우 몽타주

탈주범 이대우(46)가 부산에 잠입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14일 부산지방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도주했던 이대우가 부산 민락동에 출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인상착의는 완전 삭발에 가발 소지, 연보라색 반팔티, 회색 긴바지, 베이지색 모차 착용”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대우 검거에 결정적 제보를 주신 분께 현상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부산 민락동 동방오거리 근처 빈 집에서 버려진 술병, 음료수 캔, 과일 그릇 등을 수거해 지문을 분석한 결과 이대우의 지문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대우의 부산 잠입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도주로를 차단하는 한편 경찰 인력을 총동원해 쫓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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