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평창올림픽 점검 개시

입력 2013-06-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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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숙박 등 16개 분야 준비상황 평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준비상황 점검에 들어갔다.

IOC 평창동계올림픽조정위원회는 18∼19일 강원도 평창에서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합동회의(사진)를 열고 시설, 마케팅, 숙박, 수속 등 16개 분야에 걸쳐 올림픽 준비상황 평가에 들어갔다. IOC 조정위는 구닐라 린드베리 위원장을 비롯해 13명으로 이뤄져있다. 린드베리 위원장은 스웨덴 IOC 위원으로, 2011년 평창이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와 치열한 동계올림픽 유치경쟁을 펼칠 때 IOC 평가위원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IOC가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중간점검을 하는 것은 2012년 3월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IOC는 사무국 직원을 포함해 13명의 올림픽 전문가를 평창으로 파견했다.

IOC 조정위는 18일 인력, 조직위원회 구조, 경기, 시설, 기술, 유산 분야를 살핀다. 19일에는 마케팅, 숙박, 수송, 에너지, 문화, 환경·지속가능성, 재정, 패럴림픽 등의 추진계획을 검토한다.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진선 조직위원장 등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를 대표해 답변에 나선다. 린드베리 위원장은 19일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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