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중훈(왼쪽)이 첫 연출 데뷔작 ‘톱스타’ 촬영을 마치고 주인공 엄태웅과 포옹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톱스타’는 이달 14일 서울 도산공원에서 주인공 엄태웅이 과거를 돌이키는 내용을 끝으로 모든 촬영을 마쳤다.
영화는 연예인 매니저가 톱스타를 꿈꾸면서 스타의 자리에 오른 뒤 겪는 연예계의 비정한 모습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 태식은 엄태웅이 맡았고 김민준, 소이현 등이 출연했다.
박중훈은 “사고 없이 촬영을 마쳐 기쁘다”며 “영화는 감독만의 예술은 아니다. 나의 영화이기도 하면서 스태프의 영화이기도 한 공동작업이다. 같이 작업해준 스태프에게 큰절을 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배우 엄태웅은 “지금까지 참여했던 영화 가운데 현장 분위기가 가장 끈끈하고 따뜻해 마음이 편했다”고 돌이켰다.
‘톱스타’는 후반작업을 거쳐 하반기에 개봉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