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실종여대생 결국 싸늘한 시신으로…‘무슨 일 있었나?’

입력 2013-06-20 17: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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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실종여대생

부산 실종여대생이 연락이 두절된 지 보름 만에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0일 오후 남구 이기대 산책로 부근 바위에서 여대생 김모(23.여)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6일 새벽 4시 48분쯤 남구 대연동 자신의 원룸에서 나간 뒤 20일까지 귀가하지 않은 채 연락두절 상태였다.

경찰은 김 씨가 집을 나간 직후 택시를 타고 용호동 오륙도 선착장으로 간 사실을 확인하고 택시운전기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또한 해양경찰과 함께 헬기와 경비정 등을 동원해 오륙도 선착장과 해상 등에서도 수색 작업을 해왔다.

경찰은 김씨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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