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위한 단체 삭발 ,반 친구들 15명 동참 ‘감동’

입력 2013-06-20 21: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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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위해 삭발.

암투병중인 친구를 위해 단체 삭발한 초등생들의 사연이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은 캘리포니아 주 엘카미노 크리크 초등학교 4학년 학생 15명이 단체로 삭발한 채 등교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단체 삭발한 이유는 항암치료 탓에 머리가 다 빠진 같은 반 친구 트래비스 셀린카를 위해서였다.

친구 위해 삭발한 한 소년은 "(트래비스가)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우리 모두 이해한다.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트래비스의 어머니는 "15명이나 삭발을 하고 이발소를 나왔다. 그 친구 하나하나를 볼 때마다 눈물이 난다"며 고마워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친구 위한 단체 삭발 정말 감동적이네” “친구 위한 단체 삭발 어린 나이에 쉽지 않았을텐데” “친구 위한 단체 삭발한 아이들 모습 정말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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