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타히티… 스페인, 10-0 대승

입력 2013-06-21 09: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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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스페인 타히티 하이라이트… 토레스-비야 해트트릭

[동아닷컴]

축구 세계랭킹 1위와 138위의 대결. 결과는 10-0 이었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타히티를 대파하고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4강에 올랐다.

스페인은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냥 경기장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타히티와의 경기에서 페르난도 토레스(4골·첼시)와 다비드 비야(3골·바르셀로나)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10-0으로 크게 이겼다.

10골 차는 역대 컨페더레이션스컵 한 경기 최다 점수차 신기록.

스페인은 전반에만 토레스의 2골 등으로 4-0으로 앞섰고 후반 6골을 쏟아 부으며 대승을 마무리 했다. 토레스와 비야 외에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가 2골, 후안 마타(첼시)가 1골을 보탰다.

이번 대회에 오세아니아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 타히티는 첫 경기 나이지리아전(1-6 패)에 이어 또다시 패배, 세계 축구와의 월등한 실력차를 절감했다.

타히티는 대표팀 선수 중 그리스 리그에서 활약 중인 1명을 제외하고 집배원, 어부, 관광가이드 등 모두 본업이 있는 아마추어로 구성된 팀이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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