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모호필름
영상물등급위원회는 21일 “영상 표현에서 폭력적인 부분은 직접적이며 강하게 표현됐고 그 외 공포, 대사, 약물, 모방위험, 주제 부분은 사회 통념상 용인되는 수준”이라고 등급 결정의 이유를 밝혔다.
‘설국열차’는 앞서 심의를 받은 예고편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뒤 본편까지 같은 등급을 받는 것 아니냐고 예측되기도 했다. 하지만 20일 열린 본편 심의에서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이 확정되면서 폭 넓은 관객과 만날 수 있게 됐다.
8월1일 개봉하는 ‘설국열차’는 제작비 400억 원이 들어간 블록버스터다. 빙하기를 맞은 지구에서 살아남은 마지막 생존자들이 올라 탄 열차에서 계급이 나눠진 인간들의 이야기.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에드 해리스, 존 허트, 크리스 에반스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참여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ie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