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세계선수권 우승 감동 재현… ‘레미제라블’ 완벽 연기

입력 2013-06-23 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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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23)가 2013 아이스쇼 마지막 날 2부 레미제라블에서 나비와도 같은 우아한 연기를 선보였다.

김연아는 2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 사흘째 마지막 날 공연에 나섰다.

이날 김연아는 2부 마지막 무대에서 한 마리의 나비가 날개 짓을 하는 듯 레미제라블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레미제라블은 지난 3월 김연아가 2013 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당시 선보였던 연기.

아이스쇼가 열린 올림픽 체조경기장을 가득 채운 만여 명의 관객은 공연이 끝나자 세계선수권을 재패한 여왕의 연기 하나하나에 기립박수로 답했다.

앞서 김연아는 1부 마지막 무대에서는 천사를 연상 시키는 하얀색 의상을 입고 새 프로그램인 ‘이매진’을 선보였다.

‘이매진’은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김연아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프로그램이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3’ 사흘째 무대를 마무리 한 후 본격적인 2014 소치동계올림픽 준비에 들어간다.

올림픽공원|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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