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년의 유산 결말
MBC 주말 드라마 ‘백년의 유산’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23일 방송된 마지막회에서 교통사고로 의식불명이 된 세윤(이정진 분)은 기적적으로 살아나 채원(유진 분)과 결혼에 골인했다.
악역을 맡았던 영자(박원숙 분) 일가도 행복을 찾았다. 며느리 홍주(심이영 분)가 철규(최원영 분)의 아이를 임신한 채 나타나 영자의 집을 구원해줬고 철규와 재결합했다. 또 영자는 우연히 만난 채원에게 “그동안 내가 너무 했던 것 같다”며 용서를 구했다.
국수 공장도 성공을 거뒀다. 청와대 주최 행사의 식사를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면서, 국수 공장이 크게 번창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백년의 유산’은 막장 드라마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지만 방영기간 6개월 내내 주말드라마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승승장구 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백년의 유산’은 전국 시청률 30.3%를 기록했다.
한편 ‘백년의 유산 결말’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년의 유산 결말 훈훈해서 좋았다”, “백년의 유산 결말 새드엔딩 보다는 훨씬 나은 듯”, “악역이지만 박원숙 연기 최고”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