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란 결혼관 “조건보다는 사랑, 재벌에 대한 생각은…”

입력 2013-06-25 15: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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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란. 동아닷컴 DB


이태란 결혼관 “조건보다 사랑”

배우 이태란이 결혼관을 밝혔다.

이태란은 24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제작발표회에 배우 이상우, 남상미, 김지훈, 김정태, 조민수, 장현성, 장영남, 심이영, 고나은, 권해효, 이세영, 클라라와 함께 참석했다.

이날 이태란은 극중 재벌가 며느리 역할로 나오는 것에 대해 “평소에 재벌에 대한 생각은 아예 안하고 살았다. 역시나 저랑은 거리가 멀고 혜정이라는 캐릭터는 사랑보다는 조건을 택하는 역이다. 저는 조건보다는 사랑을 택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39살이다. 드라마 전에는 결혼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던 찰나에 이 드라마를 하게 되면서 각기 다른 극중 역할을 보면서 살아온 인생의 선배들을 보면서 결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혼을 해서 어떻게 사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결혼을 해도 행복하고 멋지게 살 수 있는 남자와 결혼하는 것이 행복하지 않을까. 지금은 내려놓아서 편안한 상태다. 좋은 사람 있으며 소개시켜달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결혼의 여신’은 서로 다른 가치관과 인생관을 지닌 커플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결혼의 진정한 의미와 소중함을 되돌아보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29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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