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와 우루과이는 1일(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에 위치한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리는 2013 컨페드레이션스컵(이하 컨페드컵) 3,4위전을 가진다.
이날 3,4위전에서 가장 관심사로 떠오른 것은 우루과이의 창이 이탈리아의 방패를 뚫을 수 있을지의 여부.
우루과이는 이번 대회 4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하며 1경기당 무려 3골을 성공시키는 막강 공격력을 과시했다.
이러한 우루과이의 공격력에 이탈리아는 팀 전통대로 최고의 수비로 맞선다. 지난달 28일 열린 스페인과의 준결승전에서 120분 동안 단 1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양 팀의 역대 전적에서는 3승3무2패로 우루과이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2011년 대결에서도 우루과이가 1-0으로 이겼다.
상대 전적에서 밀리는 이탈리아는 준결승에 부상으로 결장했던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3)가 돌아오는 것에 희망을 걸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와 우루과이의 3,4위전이 끝난 후에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마라카낭에서 한국시간으로 같은 날 오전 7시부터 브라질과 스페인의 결승전이 열릴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