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1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드레이션스컵(이하 컨페드컵) 결승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브라질은 컨페드컵 3연패와 4번째 우승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스페인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5승2무2패로 우위를 유지했다.
네이마르는 우승을 확정 지은 뒤 “브라질이 세계 최강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우리는 월드컵 우승팀을 꺾었다. 이는 존경 받을 만한 일이다”며 브라질의 컨페드컵 3연패를 자축했다.
거품 논란에 휩싸였던 네이마르는 이번 대회 전 경기서 공격 포인트(4골 2도움)를 기록하며 골든볼을 받았다.
수상 후 네이마르는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이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겠다”고 전했다.
한편, 브라질은 이번 대회전까지 FIFA랭킹 22위까지 처지며 세계 최강이라는 이름에 먹칠을 했지만 일본, 멕시코, 이탈리아, 우루과이, 멕시코를 차례로 물리치며 정상에 올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