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익스프레스 이주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소속사측 “연락두절 상태”

입력 2013-07-03 11: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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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갤럭시 익스프레스 블로그

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보컬 이주현(35)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 중이다.

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주현을 지난 2일 체포했다. 이 씨는 대마초 흡연 혐의와 함께 직접 대마를 재배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검찰은 조사 과정에서 이주현의 형과 어머니 등 가족들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YTN 역시 이날 오전 “이 씨와 가족의 범행 가담 여부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 등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씨가 소속돼 있는 갤럭시 익스프레스 밴드는 베이스와 보컬을 맡고 있는 이 씨 이외에 드럼 김희권과 기타와 보컬을 맡은 박종현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다.

현재 이들은 엠넷 ‘밴드의 시대’에 출연해 세미파이널을 통과하고 데이브레이크, 로맨틱펀치와 함게 Top3에 올라있다. 앞으로 추가 무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 씨의 대마초 흡연 혐의가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엠넷 측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으며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소속사 측은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본인은 물론 가족들과도 전혀 연락이 안 되고 있는 상태다. 계속해서 전화통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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