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어머니 소송 “딸 소속사 대표에 7억 빌려줬는데 못받아”

입력 2013-07-09 13: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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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어머니 소송

‘장윤정 어머니 소송’

트로트가수 장윤정의 어머니 육 모씨가 딸의 소속사 대표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중이다.

9일 오전 방송된 tvN ‘eNEWS-기자 대 기자: 특종의 재구성’에서는 “장윤정의 어머니 육모 씨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 법무법인을 찾아 장윤정 소속사 대표에 대한 7억 원대의 소송을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육 씨는 eNEWS와의 인터뷰에서 “장윤정과 소속사 측이 ‘나와 아들이 장윤정의 재산을 탕진했다’는 주장을 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왜 친 딸과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생각해봤을 때 소속사도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07년 4월 차용증을 쓰고 장윤정 소속사 대표에게 7억 원의 돈을 빌려줬다” 며 “상환 날짜는 2008년 4월이었지만 아직까지 갚지 않아 소송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장윤정의 이모 역시 같은 프로에 출연해 “장윤정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폭로 글을 올릴 수 밖에 없었다. 내가 인터넷에 올린 글은 100%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어 “윤정이가 노래를 잘해 어렸을 때부터 트로트 신동으로 불렸다. 이곳저곳에서 노래를 부르게 됐는데 나중에는 서울 카바레에서도 노래를 부르게 했다”며 “육씨는 그런 상황에도 화투를 쳤다. 내 두 눈으로 봤다. 진짜 이러면 안 되는 것”이라고 폭로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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