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 탈출 도운 영웅, 갈비뼈 부상에도 ‘살신성인’ 감동

입력 2013-07-09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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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 탈출 도운 영웅

50명 탈출 도운 영웅이 화제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 등 외신들은 “미국 애틀란타 지역방송 WSB-TV 직원의 친구인 벤자민 레비가 50명의 탈출을 도운 영웅이다”고 밝혔다.

그는 LA타임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조종사가 너무 빨리 하강했다는 사실을 알았던 것 같다”면서 “처음에 여객기가 바다에 닿으려는 순간 다시 여객기가 올라갔지만 이내 충돌했다”고 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꽤 세게 부딪혔다. 바로 비상구를 열어 승객들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레비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비는 갈비뼈 부상에도 무려 50명의 승객의 대피를 도와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50명 탈출 도운 영웅’ 소식에 누리꾼들은 “50명 탈출 도운 영웅 살신성인이란 이런 것”, “50명 탈출 도운 영웅 대단하다는 말밖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벤자민 레비 페이스북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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