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 장례식 소식이 전해졌다.

MBC ‘휴먼다큐 사랑’ 유해진PD는 10일 블로그에 “이제는 해나를 놓아 줘야 합니다. 해나는 하늘로 올라가 예쁜 별도 되고, 맑은 달도 돼 우리 곁에 항상 머무를 겁니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유해진 PD에 따르면 해나의 장례식은 미국 성당에서 천주교식 장례 미사로 치러지며 이후 화장을 할 예정이다. 해나 장례식은 현지 시간(미국)으로는 수요일 오후 1시 30분, 한국 시간으로는 목요일 새벽 3시 30분에 치러진다.

해나는 선천성 기도 무형성증으로 태어날 때 부터 기도가 없어 식도에 튜브를 꽂아 생활해 왔다. 지난 4월 세계 최연소 줄기세포 인공기도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하지만 최근 갑작스레 상태가 나빠지면서 지난 7일 끝내 35개월의 삶을 마감했다.

한편 해나 장례식 소식에 누리꾼들은 “예쁜 별이 되어 행복하기를…”,“해나의 너의 그 미소를 잊지 않을께”,“해나야 부디 하늘에서는 건강하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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