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9경기 연속 안타에 3득점 ‘펄펄’

입력 2013-07-12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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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가 9경기 연속안타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석 4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1회 상대 선발 팀 허드슨(38)의 5구 째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 냈다. 이후 잭 코자트의 타석 때 2루 도루(10호)를 성공시킨 뒤 상대 포수의 악송구로 3루까지 진루했다. 추신수는 1사 후 브랜든 필립스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3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좌중간 2루타로 이날 경기 두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깊지 않은 타구였지만 자신의 빠른 발을 활용해 2루까지 내달렸다. 시즌 22번째 2루타. 이후 코자트의 보내기 번트때 3루까지 갔고 조이 보토(30)의 희생 뜬공때 홈으로 쇄도해 세이프 됐다.

추신수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코자트의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한 뒤 조이 보토의 내야 안타 때 3루수 실책이 겹치며 이날 경기에서만 3득점 째를 올렸다. 시즌 62득점.

추신수는 7회에는 1루 땅볼로, 9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더 이상의 출루에는 실패했다.

이날 안타 두 개를 추가한 추신수의 타율은 0.280으로 올랐다. 출루율 역시 0.420으로 끌어올렸다.

한편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에 5-6으로 패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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