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기성용 패러디 직격탄 “SNS를 건들지 말았어야 됐고…”

입력 2013-07-14 13: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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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패러디. tvN ‘SNL코리아’ 방송캡처

[동아닷컴]

기성용 패러디가 화제다.

13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4’는 ‘트윗스탑’이라는 코너를 통해 기성용 패러디를 선보였다. 이는 축구선수 기성용이 SNS에 올린 글들로 파문을 겪었던 것을 패러디한 것이다.

방송에서는 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의 유니폼을 입고 손에 축구공을 든 한 남성이 눈을 가린채 인터뷰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니폼 뿐 아니라 자막에 ‘축구선수 기○용’이라고 쓰여 있어 기성용 패러디임을 짐작할 수 있다.

그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왜 그런 글들을 올렸는지. SNS를 건들지 말았어야 했고 저뿐만이 아닌 모두가 앞으로는 오만한 모습을 보이지 않길 바랍니다. 그러다 다치거든요”라고 말해 기성용을 패러디했다.

기성용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는 모든 사람이 느꼈을 거다. 해외파의 필요성을. 우리를 건들지 말았어야 됐고 다음부턴 그 오만한 모습 보이지 않길 바란다. 그러다 다친다”는 글로 최강희 감독을 직접 겨냥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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