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우승… 박인비 4연승 실패 공동 14위

입력 2013-07-15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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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박희영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워털루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파71.633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 6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 종합계 25언더파 258타를 기록한 박희영은 안젤라 스탠퍼드(미국)와 연장 세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박희영의 시즌 첫 승으로 한국 여자 골프는 올 시즌에만 9승 째를 올리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회 3라운드까지 선두와 7타차 공동 9위에 머물렀던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마지막 날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해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미나(31·볼빅)가 20언더파 264타로 단독 4위에 올랐으며 최나연(26·SK텔레콤), 강혜지(23.한화), 양희영(24.KB금융그룹)이 공동 6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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