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기공연합회, 수요일마다 어린이대상 국학기공 강습

입력 2013-07-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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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회(회장 서상기)가 주최하는 ‘2013 행복나눔 생활체육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국학기공(요가)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국학기공연합회(회장 유병일)가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에 소재한 ‘사랑이 있는 아동센터’를 우수 사례로 소개했다. 경기국학기공연합회 지도강사인 박선영 씨가 지도하고 있는 ‘사랑이 있는 아동센터’는 매주 수요일마다 90분씩 15회에 걸쳐 어린이를 대상으로 국학기공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박 강사는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레크리에이션으로 수업을 시작한다. 유연도 측정을 위한 장근술, 청개구리 몸털기, 한마음 박수, 짝체조, 장운동 등 기체조를 한 다음 기공 기본자세로 축기를 하고, 일명 ‘사랑주기’로 불리는 활공과 마무리체조로 마친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국학기공을 배우면서 집중력이 향상되고 긍정적인 마음이 아이들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했다.

국학기공교실은 아동센터, 장애인 자립센터, 복지관 등에서 주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 38개 시설에서 15회 차를 진행한다.

양형모 기자 ranbi361@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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