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배수지 실종자 시신 1구 발견…오후1시 수색 재개

입력 2013-07-17 1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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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배수지 실종자 수색 작업

‘노량진 배수지 실종자 수색 작업 오후1시 재개

노량진 배수지 수몰 현장에서 사고 발생 40시간 만에 첫 실종자 시신이 발견됐다.

발견된 시신은 중국인 동포 박명춘씨(48)로 박 씨의 시신은 수직 맨홀을 타고 내려가 터널로 꺾이는 상수도관 입구 부근에서 발견됐다.

현재 수몰 현장의 수위는 밤샘 배수작업으로 4m 안팎까지 내려갔지만 흙탕물 속에 시야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따라 소방당국은 시신 이양 후 구조작업을 중단하고 펌프를 이용한 배수 작업을 재개했다.

소방당국은 수위를 1m 이하로 낮춘 뒤 오후 1시쯤부터 다시 잠수부를 투입해 수색 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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