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의 패기 못지않은 알바생의 뒤끝 “길에서 마주치지 말자”

입력 2013-07-17 14: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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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의 패기 뺨치는 알바생’

신입사원의 패기 못지않은 알바생의 뒤끝 “길에서 마주치지 말자”

‘신입사원의 패기’ 시리즈가 화제인 가운데 ‘알바의 패기’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 게시판에는 ‘신입사원의 패기’ 시리즈가 연이어 게재되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어 ‘알바의 패기’라는 게시물이 등장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 아르바이트생은 부장에게 “부장님 XX이나 저나 애들한테는 아르바이트생 줄인다고 하셔서 마지막에도 기분 좋게 그만뒀는데, 내일 아르바이트생 두 명이나 들어온다고 하니 기분이 나쁘네요”라고 언짢은 기분을 표현했다.

이어 “그런 거짓된 말까지 하시면서 그만두게 하는 건 어른답지 못한 행동이시고요. 다음부터는 길에서 마주치지 맙시다. 정말 오늘 덕분에 기분 제대로 안 좋은 하루가 되겠네요. 수고하세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부장은 “정말 미안하다. 형이 많이 부족해서 그래. 마음쓰지 말고 잘 살어”라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생은 “닥쳐요”라며 사과를 받아주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신입사원의 패기보단 알바의 패기가 더 재밌네”, “신입사원의 패기는 사원이 막장인데 이건 부장이 막장이네”, “신입사원의 패기가 더 재밌는데…”, “알바생의 패기 다른 버전 없으면 신입사원의 패기 찾아봐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신입사원의 패기 뺨치는 알바생’ 온라인 커뮤니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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