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보영 ‘흥행퀸’ 굳히기

입력 2013-07-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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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보영. 동아닷컴DB

‘애정만만세’ 이후 4연타석 홈런
남친 지성 애정공세에 행복 두배

연기자 이보영(사진)이 ‘신바람’이 났다.

이보영은 현재 출연 중인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흥행퀸’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극중 국선변호사 장혜성 역을 맡은 이보영은 연하남 이종석과 환상적인 궁합으로 인기를 한몸에 얻고 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평일 밤 방송하는 지상파 방송 3사 드라마 가운데 유일하게 시청률 20%를 넘기며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이보영 개인의 흥행 성적만 보더라도 2011년 ‘애정만만세’를 시작으로 ‘적도의 남자’, ‘내 딸 서영이’까지 벌써 4연타석 홈런을 치고 있다. 이보영의 흥행 가도에 광고계에서도 CF출연 제의가 잇따르고 있고, 화보나 패션잡지 등에서는 그의 팔색조 매력을 담기 위해 드라마만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보영은 또 남자친구 지성의 든든한 지원사격을 받아 고된 일정에도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 드라마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성은 이보영을 위해 최근 촬영장을 찾는다. 빠듯한 촬영일정으로 하루 3시간밖에 잠을 못 자는 여자친구가 안쓰러워 현장에서 응원해주기 위함이다. 또 가까운 거리의 촬영장에는 직접 운전까지 하며 배웅해주기도 한다. 이 관계자는 “연일 빼곡한 촬영 일정에 피곤한 연인을 위해주는 모습에 다들 부러워했다”면서 “그들 덕분에 현장 분위기가 더욱 훈훈해졌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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