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청각장애 극복한 김홍인 “팔삭둥이로 태어나…”

청각장애를 극복한 댄서 김홍인에 ‘댄싱9’ 마스터들을 감동했다.

20일 방송된 Mnet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에서는 청각장애 댄서 김홍인이 예선 통과 뒤 본선에 진출했다.

춤을 보여주기 앞서 마스터들이 던진 질문에 김홍인은 자연스럽게 대답해 모두가 청각장애를 눈치채지 못했다. 그러나 박지우가 김홍인의 자기소개서를 보고는 “청각장애가 있었냐?”고 묻자 “팔삭둥이로 태어났다”고 답해 ‘댄싱9’ 마스터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박지우가 “그러면 음악을 어떻게 듣고 추냐?”고 묻자 김홍인은 “보청기로 듣는다”고 답했다.

이어 김홍인의 춤을 본 이민우 박지우 우현영 팝핀제이로 구성된 레드윙즈 팀은 “장애가 있음에도 저렇게 놀라운 실력을 보여줬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최종결선 대결을 대비해 김홍인을 자기 팀으로 데려갔다.

김홍인 무대에 누리꾼들은 “댄싱9 방송 정말 재미있게 봤다”, “댄싱9 소소한 감동이 있는 방송”, “김홍인 씨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Mnet ‘댄싱9’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