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두공항 폭발 사고… 30대 남성 자폭 ‘충격’

입력 2013-07-21 17: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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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두공항 폭발 사고’

서우두공항 폭발 사고… 30대 남성 자폭 ‘충격’

중국 베이징 서우두공항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20일 중국 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서우두공항 3터미널 국제선 입국장 부근에서 한 30대 남성이 자폭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휠체어에 앉아 있던 이 남성은 손에 사제 폭발물을 들고 있다고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폭발 규모가 약해 이 남성만 부상을 입고 추가 사상사는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 사고가 일어난 뒤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남성은 그동안 인터넷 등에 폭행을 당해 장애를 얻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자폭한 정확한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우두공항 폭발 사고 큰 피해가 없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서우두공항 폭발 사고…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참”, “서우두공항 폭발 사고라니 무섭네요”, “서우두공항 폭발 사고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질 않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1일 서우두공항의 국내·국제선 항공편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진|‘서우두공항 폭발 사고’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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