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민정 후폭풍, 뮤지컬 배역도 교체 ‘사과에도 여파 커!’

입력 2013-07-21 18: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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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정 공식 사과·백민정 후폭풍’

백민정 후폭풍, 뮤지컬 배역도 교체 ‘사과에도 여파 커!’

백민정이 공식 사과했다.

백민정은 21일 트위터를 통해 “어제 공연 후 체력적으로 너무 지쳐있는 상태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을,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라며 “제 경솔한 표현으로 인해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는 관객 분들의 사랑이 얼마나 절대적이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뮤지컬을 아껴주시는 분들의 마음을 가벼이 여긴 것이 결코 아님을 헤아려주시고 다시는 이런 일로 심려 끼치는 일은 없을 것 입니다. 다시 한번 깊이 사죄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백민정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힝 사인회 싫어 사인회 싫어 공연 끝나고 피곤 피곤한데 방긋 웃음 지으며 ‘재미있게 보셨어요? 성함이?’ 방실방실~ 얼굴 근육에 경련난다고! 아이고 아이고 귀찮다”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또 임혜영은 글을 남긴 백민정의 페이스북 게재 글에 ‘좋아요’를 눌러 공감을 표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백민정의 ‘사인회’ 발언에 비난했고, 백민정의 글에 공감을 표시한 임혜영에게도 잘못을 지적했다.

한편 백민정이 출연 중인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측은 공식 트위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21일 오후 6시 30분 공연의 마담 드파르지 역은 신영숙 배우로 교체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사진|‘백민정 공식 사과·백민정 후폭풍’ 백민정 트위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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