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평균 스펙 “토익 730, 학점 3.5점…스펙은 스펙일 뿐!”

입력 2013-07-24 10: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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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올 상반기에 신입사원을 채용한 20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평균 스펙’을 조사한 결과, 토익 730점, 학점 3.5점, 자격증 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무한도전의 무한상사편

‘신입사원 평균 스펙’

‘신입사원 평균 스펙’이 공개돼 화제다.

23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올 상반기에 신입사원을 채용한 20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평균 스펙’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올 상반기 신입사원의 평균 스펙은 토익 730점, 학점 3.5점, 자격증 2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은 “신입사원의 토익 성적은 평균 730점으로 지난해 하반기(727점)에 비해 3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 토익 점수는 ‘750~800점’(21.3%)이 가장 많았으며 ‘700~750점’(16.5%), ‘600~650점’(15%), ‘800~850점’(15%) 등의 순이었다.

학점은 ‘3.3~3.6점’(31.7%), ‘3.6~3.9점’(26.8%), ‘3.0~3.3점’(23.4%) 등으로 평균 ‘3.5점’(4.5점 만점)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신입사원 중 76.6%에 해당하는 사람이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자격증 개수는 평균 2.1개로 나타났다.

‘신입사원 평균 스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펙은 스펙일 뿐 절대적인 것은 아닌 듯”, “요즘 대학생들 스펙 쌓느라 힘들다”, “신입사원 평균 스펙 대단히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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