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재영이 초대형 사극 영화 ‘역린’에 출연한다.
영화 ‘역린’은 조선 시대 왕위에 오른 정조의 암살을 둘러싸고 죽이려는 자와 살리려는 자, 살아야만 하는 자의 엇갈린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정재영은 왕의 서가를 관리하는 상책 ‘갑수’역을 맡았다. 갑수는 정조(현빈)의 곁에서 항상 보살피고 왕을 보위하지만 과거의 비밀로 인해 정조 암살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인물이다.
배우 정재영은 현재 영화 ‘플랜맨’을 촬영 중이며 올해와 내년 상반기까지 4편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역린’은 ‘베토벤 바이러스’‘다모’ ‘더킹 투하츠’ 등의 작품을 성공시킨 이재규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배우 현빈의 군 제대후 스크린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