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조선시대 시척살과 유사한 끔찍한 형벌’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조선시대 시척살과 유사한 끔찍한 형벌’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죄인을 사지에 몰아넣고 고사시키는 형벌인 ‘시척살’ 이 화제인 가운데, 조선 시대에 실제로 행해진 끔찍한 형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조선시대 시척살과 유사한 끔찍한 형벌’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는 “사극에 자주 나오는 참수형(머리를 베는 극형), 사사(사약), 물고(곤장) 등이 일반적인 형벌에 속한다”고 적었다.

이어 ▲ 온몸을 회를 떠죽이는 능지처사 ▲ 죽은 사람 목을 베는 육시 ▲ 시신을 관에서 꺼내 다시 토막내는 부관참시 등을 잔인한 형벌의 예로 들었다.

그리고 이보다 더 잔인한 형벌로는 ▲ 다리뼈를 부셔 죽이는 압슬형(단숨에 죽이지 않고 최대한 고통을 주며 서서히 죽임) ▲허리를 잘라 죽이는 요참형 ▲ 사지를 찢어 죽이는 거열형 ▲ 달군 인두로 얼굴을 지지는 낙형 ▲ 시신을 관에서 꺼내어 뼈를 빻아 들판에 뿌리는 쇄골표풍형을 꼽았다.

글쓴이는 “상상하기 힘든 정말 끔찍한 형벌”이라며 “한 번이라도 이 형벌들을 본 사람이라면 절대 죄 짓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