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혼자만의 결혼식 ‘시한부 아버지 위한 마지막 선물’ 애틋

입력 2013-07-26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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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혼자만의 결혼식.

‘딸 혼자만의 결혼식’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딸 혼자만의 결혼식’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거주 중인 25세 레이첼이라는 여성이다. 레이첼은 아버지를 위해 신랑 없이 딸 혼자만의 결혼식을 올려 감동을 자아냈다.

레이첼의 아버지는 췌장암으로 한 달 시한부 선고를 받았고, 레이첼은 아버지 생전에 자신의 결혼식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딸 혼자만의 결혼식’을 준비했다.

결혼식 당일, 웨딩드레스를 입은 레이첼은 아버지의 품에 안겼고, 아버지는 “이젠 죽음이 두렵지 않다”며 감격했다. 레이첼의 아버지는 “사랑한다 딸아. 나는 항상 네 곁에 있을 거야. 그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며 딸을 향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냈다.

‘딸 혼자만의 결혼식’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딸 혼자만의 결혼식, 폭풍 감동” “딸 혼자만의 결혼식, 아빠 보고 싶어져” “딸 혼자만의 결혼식, 기적처럼 건강 회복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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