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현역 최고의 왼손 투수인 클레이튼 커쇼(25·LA 다저스)와 정면 충돌한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가 상대해야 하는 LA 다저스의 선발 투수는 커쇼. 오른손과 왼손을 떠나 현역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또한 추신수가 왼손 투수를 상대로 약점을 갖고 있는데 비해 커쇼는 왼손 타자에게 극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 전 까지 추신수가 왼손 투수를 상대로 타율 0.184를 기록하고 있는데 비해 커쇼의 왼손 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130에 불과하다.

첫 타석에서도 이러한 기록은 여실히 드러났다.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1회초 팀의 첫 타자로 나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