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홈페이지 다운? 어나니머스 공격 예고에 ‘관심 증폭’

입력 2013-07-29 22:21:0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여성부 홈페이지 다운? 어나니머스 공격 예고에 ‘관심 증폭’


어나니머스가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공격을 예고해 해킹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어나니머스의 한 해커는 “여성가족부 때문에 한 사람이 사망했다. 당신의 정책은 왜곡됐다”며 여성가족부 홈페이지를 링크했다. 또 해당 트윗으로 어나니머스 측은 해킹을 예고했고, 트윗이 게재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오후 7시 여성가족부 홈페이지는 잠시 다운됐다.

하지만 최근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자살 소식과 함께 시신 발견 이후 사이트 방문자 과다 접속으로 여성부 홈페이지가 다운됐을 가능성이 높다. 29일 19시부터 여성부 홈페이지는 현재 다운된 상태로 여성부는 정부통합전산센터 명의로 ‘과다 사용자 접속으로 인해 서비스 지연이 발생되고 있다’는 안내메시지를 게제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홈페이지 다운이 정말 방문자 과다 접속 때문인지, 홈페이지 해킹으로 인한 것인지’에 의문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홈페이지는 곧 정상적으로 회복됐고, 오후 10시 현재 접속이 원활한 상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