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조난 한국인 사망자 3명, 1명 구조 나머지는 실종 상태

지난 29일 일본 혼슈 중부 나가노현 산악 지역인 ‘중앙 알프스’히노키오다케 (2728m) 부근에서 한국인 등산객 5명이 조난당해 그 중 1명이 구조되고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오전 4시 59분쯤 일본 현지 경찰은 중앙알프스 히노키오봉 부근에서 한국인 등산객 박문수(78)씨, 이근수(72)씨 등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숨진 나머지 1명은 신원 확인 중이다.

조난객 중 박혜재(63)씨는 30일 오전 11시 30분쯤 구조됐으며, 이종식(63)씨는 실종 상태다.

전체 일행은 남성 14명, 여성 6명 등 한국인 등산객 20명으로 이뤄졌지만, 소그룹으로 나눠 등산하던 중 박씨를 포함한 일행 5명이 조난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현지경찰은 조난 신고를 접수 후 바로 수색에 나섰지만, 기상 악화와 일몰 등으로 수색을 중단했다가 다시 구조 활동을 진행 중이다.

日 조난 한국인 사망자 소식 누리꾼들은 “日 조난 한국인 사망자 소식 정말 안타까워요”, “日 조난 한국인 사망자 실종되신 분은 꼭 찾았으면 좋겠어요”, “日 조난 한국인 사망자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무겁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KBS 뉴스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