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진한 할머니 구한 경찰소식에 누리꾼들 ‘뭉클’…“가슴이 따듯해져“

입력 2013-07-30 21: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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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진한 할머니 구한 경찰

탈진한 할머니 구한 경찰

무더위에 폐지를 줍다 탈진한 할머니를 구한 경찰의 사연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 포항 북부경찰서 죽도파출소 손재호 경위는 폐지를 줍다 탈진한 할머니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경위는 할머니를 발견하자마자 긴급조치를 하고 집까지 이송했다.

손 경위는 할머니의 짐수레와 폐지를 파출소 창고에 보관했고, 다음날 짐수레가 그대로 있자 할머니가 염려돼 주거지까지 재차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할머니는 편지를 통해 “진심 어린 보살핌에 마음 속 깊이 뜨거워집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탈진한 할머니를 구한 경찰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탈진한 할머니 구한 경찰, 마음이 훈훈해진다”, “탈진한 할머니 구한 경찰,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 “탈진한 할머니 구한 경찰, 칭찬 받아 마땅한 멋진 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KBS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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