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KIA 벤치클리어링 “이승엽 만류에도 뿔난 서재응…왜?”

입력 2013-07-31 09: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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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30일 오후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열렸다. 4회초 2사 2루에서 삼성 박한이와 KIA 선발 김진우의 신경전으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나자 삼성 이승엽이 KIA 서재응을 달래고 있다. 사진=스포츠코리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30일 오후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열렸다. 4회초 2사 2루에서 삼성 박한이와 KIA 선발 김진우의 신경전으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나자 삼성 이승엽이 KIA 서재응을 달래고 있다. 사진=스포츠코리아

‘삼성 KIA 벤치클리어링’

기아 서재응이 이승엽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격양된 모습을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0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프로야구’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빈볼 시비로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삼성과 KIA의 벤치클리어링은 4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기아 김진우가 던진 초구가 삼성 박한이 엉덩이 뒤쪽으로 날아가면서 발생했다. 황급하게 공을 피한 박한이가 화난 표정을 짓자 김진우가 “왜, 왜”라며 대응했다.

이 모습을 본 양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올라오며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이때 흥분한 서재응은 이승엽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박한이 쪽으로 다가서며 격양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서재응은 한바탕 소동 후 벤치에 돌아가면서도 박한이를 노려봐 눈길을 끌었다.

삼성과 KIA의 벤치클리어링은 2~3분간 지속됐지만 다행히 큰 충돌없이 마무리됐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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