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컴백 앞두고 티저 공개…방용국·힘찬 카리스마 폭발

입력 2013-07-31 16: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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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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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컴백 앞두고 티저 공개…방용국·힘찬 카리스마 폭발

B.A.P(비에이피)가 세 번째 미니앨범 ‘BADMAN’(배드맨)으로 컴백을 앞둔 가운데 방용국과 힘찬의 티저 사진이 공개됐다.

B.A.P의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31일 앞서 대현과 영재의 티저사진에 이어 한층 성숙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으로 돌어온 방용국과 힘찬의 티저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방용국은 다양한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이루어진 의상에 후드를 덮어쓰고 고풍스러운 느낌이 풍기는 폐 극장 안에 선 채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선보였다. 특히 눈매를 가로지르는 강한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마치 모든 것을 내려다보는 듯한 시선에 묵직하고 압도적인 분위기마저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서 힘찬은 밝은 금발 헤어로 변신, 한 손으로 입을 가린 채 고개를 완전히 젖히고 서서 보다 극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바닥 쪽으로 늘어뜨린 손끝과 천장을 향한 힘찬의 시선이 묘한 대비를 일으키며 어딘지 모를 간절함과 절박한 외침을 연상시켰다.

이번 티저사진을 포함해 B.A.P의 새 뮤직비디오는 거칠면서도 위압적인 분위기의 디트로이트를 배경으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거대한 구조물과 세트의 한계를 넘는 방대한 스케일로 다시 한 번 ‘역작’이 탄생할 것이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 티저사진에서 배경으로 등장한 미시간 극장은 현재는 극장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지만, 웅장하고 화려한 1920년대 풍의 건물 양식을 엿보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다수의 영화와 작품 사진 등에 등장하고 있는 곳인 만큼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은 데뷔 후 최단기간 안에 미국 4개 도시와 아시아 4개국에 이르는 퍼시픽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 지으며 음악적인 면은 물론 퍼포먼스에 있어서도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뤄 낸 B.A.P가 이번 앨범에도 완성도 높은 무대 등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B.A.P는 내달 6일 세 번째 미니앨범 ‘BADMAN’의 음원을 전격 공개한다. 이에 앞서 티저 사진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8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홀에서 앵콜 콘서트인 ‘B.A.P LIVE ON EARTH SEOUL WANTED’를 개최한다.

사진|TS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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