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3/07/31/56773182.2.jpg)
25일 성남시는 수정구 태평동 탄천 습지생태원에서 덤불 위에 앉아 있는 금개구리 한 마리를 포착해 사진을 찍어 공개했다.
환경정비 작업을 하다가 발견된 금개구리는 한국 고유종으로 연두색 몸통의 등 줄기에 선명한 금색줄이 보인다.
대부분 4∼5월 겨울잠에서 깨고 5∼7월 산란하며 물속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전국적으로 파악된 서식지가 10여 곳에 불과한 희귀종이어서 도심의 인공습지에서 발견된 모습은 이례적이다.
성남시는 금개구리 발견이 2009년 태평동 탄천 일대에 2만4000㎡ 규모로 조성된 습지생태원이 서식지로 적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