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 동아닷컴DB
차승원은 3일 미투데이를 통해 “배우 차승원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깊이 사죄드린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모든 사실 여부를 떠나 현재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차승원의 아들은 여고생 A양(16)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A양은 고소장에서 차승원의 아들이 4월부터 최근까지 할아버지 소유 별장에 자신을 감금하고 수차례 성폭행과 협박을 일삼았다며 주장했다.
차승원의 아들은 혐의 내용을 부인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